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일요일 새벽, 오른쪽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도 요로결석을 겪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직감적으로 “또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인천 24시간 요로결석 병원에 전화를 걸었고, 담당자는 오전 7시 30분까지 내원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병원을 방문했고, 즉시 X-ray 촬영, 소변 검사, CT 조영 촬영, 진통 주사를 맞았습니다.
검사 결과 결석 크기는 8mm와 6mm 두 개였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했고, 2주 후 다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재검에서 결석이 충분히 잘게 부서지지 않아 두 번째 쇄석술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그 후 2주가 지나 4mm 크기의 결석 조각이 실제로 배출되었습니다.
8mm·6mm 결석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2회 진행
CT 촬영, X-ray, 검사 및 약 처방 포함
총 진료비 : 2,784,380원
본인 부담 : 835,100원
요로결석은 5mm 이하일 경우 자연배출 가능성이 있지만 6mm 이상은 쇄석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 후 결석은 바로 가루처럼 나오지 않고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치료 후 실제 보험금 지급 내역입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8mm·6mm 결석은 자연배출이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은 5mm 이하일 경우 자연배출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활동량을 유지하면 소변을 통해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6mm를 초과하면 자연배출 확률은 급격히 낮아집니다. 특히 8mm 크기의 결석은 요관을 통과하기 어려운 크기로, 통증이 반복되거나 요관을 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석의 위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당장 심한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요관으로 내려오는 순간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요관 중간에 걸려 있는 경우에는 자연배출을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요관 굵기, 이전 결석 경험, 염증 여부 등에 따라 배출 가능성은 달라집니다. 과거에 작은 결석을 자연배출한 경험이 있더라도, 6mm 이상 결석은 동일하게 배출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느낌,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요관 폐색이나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6mm 이상, 특히 8mm 크기의 결석은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내시경적 제거술 같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자연배출을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항상 안전한 선택은 아닙니다.
요로결석 치료 후 실제 보험금 지급 내역입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마지막 병원 방문날 아침에 소변에서 배출된 돌 사진
쇄석술 후 바로 가루처럼 나오나요?
많은 분들이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하면 결석이 바로 가루처럼 부서져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큰 결석은 한 번에 완전히 가루가 되기보다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배출됩니다. 결석의 크기, 위치, 단단함에 따라 배출 속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저 역시 8mm와 6mm 결석이 있었고, 시술 후 약 2주가 지나서야 4mm 크기의 조각이 실제로 배출되었습니다. 완전히 가루 형태는 아니었으며, 손으로 눌러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했습니다.
따라서 쇄석술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결석 조각이 배출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통증이 일시적으로 다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실제 배출된 4mm 결석 조각 사진입니다. 이 작은 조각이 그 심한 통증의 원인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요로결석 병원비 실제 비용은 얼마나 들까?
요로결석 치료 비용은 병원 규모, 지역, 진료 시간(평일·야간·공휴일), 시술 횟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라도 대학병원과 개인 비뇨기과의 비용 구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 1회 비용은 약 30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입니다. 여기에 CT 촬영, X-ray, 초음파 검사, 혈액·소변 검사, 진통 주사, 약 처방 비용이 더해지면 전체 진료비는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결석 크기가 크거나 한 번에 충분히 분쇄되지 않아 추가 쇄석술을 진행하는 경우, 시술 횟수만큼 비용이 누적됩니다. 응급실 이용이나 심야·공휴일 진료가 포함되면 가산 비용이 붙어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8mm·6mm 결석으로 총 2회 쇄석술과 CT 촬영, 각종 검사 및 약 처방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납입확인서 기준 총 진료비는 2,784,380원, 본인부담금은 835,100원이었습니다.
※ 2회 쇄석술 + CT 촬영 + 각종 검사 및 약 처방이 포함된 실제 납입 내역 일부
요로결석 응급실 방문 시 비용은?
저는 24시간 비뇨기과로 바로 내원했기 때문에 응급실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실을 통해 진료를 받을 경우 응급진료 가산비가 추가되며, 야간·공휴일에는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CT 촬영, 진통 주사, 수액 치료까지 포함되면 총 진료비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병원 응급실의 경우 기본 진료비 자체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24시간 전문 비뇨기과와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가능할까?
요로결석 치료는 대부분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 CT 촬영, 응급실 진료비, 약제비까지 보장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가입 시기와 약관에 따라 자기부담금 비율이 다릅니다. 1세대·2세대·3세대·4세대 실손보험은 보장 구조가 다르므로 실제 환급 금액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는 진단서 또는 통원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영수증이 기본입니다. 입원 치료가 포함된 경우에는 입퇴원 확인서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험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 청구가 가능하며, 소액 진료비의 경우 서류 제출이 간소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비급여 항목 비율이 높거나 자기부담금 공제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는 실제 환급액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 본인의 보험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결석 재발을 막기 위한 핵심 관리 방법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한 번 경험한 사람은 수년 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관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량을 늘려야 결석 성분이 뭉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목이 마를 때만 마시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짠 음식과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 국물 위주의 식사, 야식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도 일부 결석 유형에서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결석 성분(칼슘, 요산 등)에 따라 식이 조절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추적 검사 역시 중요합니다. 신장 안에 작은 결석이 남아 있는 경우, 통증이 없어도 크기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간격의 검진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 지나가는 병’이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추적 검사 결과와 남아있는 신장 결석
마지막 진료일에 X-ray와 초음파 검사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CT 촬영도 권유받았지만 일요일이라 촬영이 불가능했습니다.
검사 결과 신장 안에 5mm와 4mm 크기의 결석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재 요관을 막고 있지는 않지만, 크기 변화나 이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의사는 6개월 후 CT 촬영을 통해 다시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신장에 결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쇄석술 후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신장 내 결석은 조용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마무리
연휴 전 X-ray에서 확인된 8mm·6mm 결석은 쇄석술 후 여러 조각으로 나뉘었고, 실제로 4mm 조각이 배출되기까지 약 2주가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바로 끝나는 치료는 아니었습니다.
요로결석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 추가 쇄석술이나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 안에 남아 있는 결석은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병원비 부담 역시 적지 않습니다. 쇄석술, CT 검사, 응급 진료까지 포함되면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실손보험 보장 여부와 자기부담금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으로 끝나는 병이 아닐 수 있습니다. 치료 이후의 관리와 정기 검진이 재발을 막는 핵심입니다.
• 8mm·6mm 결석은 자연배출이 쉽지 않음
•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총 2회 진행
• 결석은 바로 가루처럼 나오지 않고 며칠 후 조각으로 배출됨
총 진료비 약 2,784,380원
실제 본인 부담 약 835,100원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신장에 결석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와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